이전 Pretty Nail 프로젝트의 한계PrettyNail 프로젝트는 교조증(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감지해 경고를 주는 AI 프로젝트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여정 밟아 왔다.PrettyNail - 너 그게 맛있냐?PrettyNail - AI로 어떻게 손톱 물어뜯는 걸 인식할까?하지만 손톱을 물어뜯는 자세는 사람들마다 매우 다양하며, 복잡한 형태를 가진다. 단순 AI 로직으로는 높은 수준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령, 턱을 괴는 모습과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조차도 쉽게 구별해 내기 힘들어한다. 때문에, 과거 PrettyNail의 로직은 사용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의 테크 밋업(우아콘)에서 PrettyNail의 성능을 ..
이전 글너 그게 맛있냐?다양한 방법들이 있다손톱 물어뜯는 걸 인식하는 AI는 내가 처음 떠올린걸까? 🧐구글에 검색해보면, 몇 가지 해외 블로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블로그에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론을 설명해 준다.간단하게 살펴 보자면,자신이 손톱을 물어뜯는 사진과 물어뜯지 않는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다.Vision분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미지 분류로 문제를 해결한것이다. 이미지 분류의 주의점 → DataCentric의 중요성하지만, 위의 방법론으로는 데이터 관점에서 주의점이 보였다.우리가 개와 고양이를 분류하는 모델을 학습시킨다고 가정해 봤을 때,위처럼 인터넷에서 개와 고양이 사진 몇 장 가져와서 학습시키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실제로..
너 그게 맛있냐?초등학생 때 내 짝꿍이 한 소리다.손톱을 물어 뜯고있는 내 모습을 보고, 짝꿍이 한심하게 물어본 것이다..이게 맛있을 리가!.. 난 초등학생 때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궁금증에 한번 시작한 게20대 중반이 되어서 현재도 그러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다.어릴 적 무한도전을 보다가, 나랑 똑같은 손톱을 가진 하하를 발견했다.무한도전의 하하 VS 홍철에서 하하의 손톱이 짧은 것을 알고 홍철이 캔뚜껑 따기와 동전 줍기 대결을 신청한 것이다.(나빴다 홍철이!) 뿐만 아니다.당장에 구글과 YouTube에 손톱 물어뜯기 관련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포스팅과 영상이 뜬다. 심지어 교조증이라고, 이 버릇을 지칭하는 전문용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많은 사람..